나는 헤어플러스와 연관 없음 ( 있었음 좋겠음 )
내 돈 주고 내가 삼
~글 많이 읽기 싫은 당신을 위한 목차~
0. 잡소리
1. 장점
2. 단점
3. 개인적인 추천
0. 잡소리
20대 초반의 나는 미친듯이 머리 색을 바꿨다.
브라운, 레드브라운, 청보라, 애쉬그레이, 블루 매니큐어, 블루블랙, 딥브라운, 블랙까지..
정말 두어달에 한 번씩 염색과 탈색을 반복했던 것 같다.
그리고 머릿결이 이렇게 되고 마는데,,,
숏컷을 쳤으나 날아다니는 머리카락들이 보이는가..
숏컷기장 머리가 저렇게 날아다닐 정도면 정말 수분기 1도 없고 푸석푸석한 거임. 고데기도 잘 안 먹었음.
할 머리도 다 했고, 재미도 없어진 나는 2018년 2월. 단발 상태에서 마지막 탈색을 했고, 이후로는 염색만 했다.
(와중 안 하지는 않았누)
마지막 2018 8월 마틸다 칼 단발에서 블랙 염색 이후 염색 안 한 지 1년 반.
그리고 현재
그동안 바른 헤어제품은 헤어플러스 + 미장센 헤어 오일 or 헤어플러스 + 잡 오일뿐
어디 가서 머리터럭결 안 좋단 소리는 못 들어본 듯 ㅎㅎ
1. 장점
1. 가성비가 좋음
5월에 5개 3.9만원에 샀다. 개당 8천 원 정도의 가격.
그리고 아직 한 통을 다 못 비웠다. 아마 이번 달까진 쓸듯.
내 머리 기장에서 1통에 4 달이면 엄청난 가성비 아닐까?
한 번 바를 때 500원짜리보다 조금 더 크게 짜서 바르는데도 부족한 느낌 없음.
2. 끈적거리지 않음.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바르는 게 아니면 떡지지도 않고, 제형이 묽어 흡수가 빠르다.
3. 머릿결 복구에 도움이 됨
나야 뭐 미용인도 아니고 화학 전공도 아니니 전문적으로는 말하기 빡세다만
바르고 나면 빗질 안되던 머리가 빗질이 됨.
미용사들이 정말 탈색모인가요? 하고 놀라는 것도 몇 번 봤다.
샴푸 후에야 아.. 여기가 탈색 모구나.. 하고 알아챌 정도.
게다가 헤어플러스 사용한 후에는 머릿결이 안 좋다. 날아다닌다는 느낌을 거의 못 받았다.
4. 영업 실패한 적이 없음
주변의 팔색조들에게 추천했을 때도 영업 실패한 적이 없다.
아.. 나 머릿결이 너무 안 좋아졌어.ㅠ. 했을 때 헤어플러스 강하게 영업하는 편인데,
써보고 나서 별로라고 한 친구들이 없었다.
네? 친구들 사회성 개쩐다고요? 그것도 있을지도 ㅎ
여행 가서 친구들에게도 듬뿍듬뿍 발라주고 나면 내 머리에서 빗질이 된다고, 좋다고, 어디 거냐고 묻는 친구도 있었다.
2. 단점
대용량 왜 안 만들어줘요? 예전엔 300ml 있었잖아요... 그거 펌핑식이라 진짜 개꿀이었는데 왜 없앴어요...?
고객센터에 전화까지 해서 벌크 제품이나 대용량 없냐고 물어보게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대용량 좀 만들어달라구요...
말고는 단점이 없는 게 단점임. 아오 알바 같잖아요...
저 헤어플러스 직원이든 대표든 연관 없음.
3. 개인적인 추천
★★★★★ 강려크한 추천
손상모는 단백질 앰플 구매해서 한 번 써보는걸 강력 추천.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도 판다.
트리트먼트 제품과 병행했을 때 극적인 모발 변화를 볼 수 있다.
물론 린스 후 그냥 발라도 됨. 샴푸 후에만 바르는 건 안 해봐서 모르겠다.
( tmi : 샴푸와 린스는 그냥 마트에서 대용량 저렴한 거 아무거나 사거나 추석 선물세트에서 뽑아씀)
나는 과거에 모레모 트리트먼트 제품과 함께 사용했고, 현재는 미장센 대용량 트리트먼트와 함께 사용 중.
( 대용량충이네 )
개인적으로 헤어플러스 단백질 본드 샴푸는 거품도 잘 안 나고 뻐덕뻐덕한 머리 감는 느낌이 안나 별로였다.
자고로 머리 감으면 뻣뻣한 느낌이 들어야 감은 느낌이 나는 것 아니겠나요. 폼클도 그렇고... ( 극한의 뽀독뽀독충)
트리트먼트도 사이트 품절인 거 보니 트리트먼트도 좋은가보다. 안 써봐서 모름.
여튼 당신이 손상모라면, 당장
http://www.hairplus.co.kr/main/index.php
들어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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