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많이 읽기 싫은 당신을 위한 목차~
1. tmi
2. 장점
3. 단점
4. 개인적인 의견
1. TMI
내 기준 클폼 = 기름기 제거기.
메컵 클렌징은 클렌징 오일, 클렌징크림, 클렌징 워터, 클렌징 티슈, 리무버 등등으로 하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클렌징폼은 굳이 비싼 제품을 쓰지 않았다.
(EX : 해피바스 5000원에 2개, 개당 2000원, 로드샵 할인할 때 아무거나 사오기, 없으면 비누로 닦기 등등...)
그렇게 오며 가며 하나둘씩 사온 싼마이 클렌징폼이 다 떨어졌을 무렵... 인스타에서 폴메디슨 광고를 봤다.
맨 첨엔 "엥? 누가 클폼 만오천원주고 삼?ㅋㅋ호갱ㅋㅋ사스가 인스타ㅋㅋ" 하면서 넘겼지만...
한번,, 두 번,, 세 번,,, 보면서,,,
편해 보이는 펌핑식 용기가 갈대 같은 내 마음을 흔들고,,, 여린 가슴을 똑똑 두들기는 것이...
내 속에 내재된 호갱 DNA를 꿈틀대게 하는 것..
그래서 최대한 싸게 사고자 쿠팡 뒤적거리니 8500원에 팔길래 바로 샀다.
그리고 후회는 없음 또 살 거임.
2. 장점
- 기름기 쫙 빼줌. 에어프라이어 같은 클폼임.
상기했듯이 (내기준) 클렌징폼은 기름기 제거기.
나는 씻고 나서 뽀독뽀독하지 않으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 극악의 성깔을 가진 한국인이라서
샤워도 비누로 하고, 샴푸도 뽀독뽀독한 거 쓰고 ( 물론 후에 트리트먼트 함 ), 세수도 뽀독뽀독하지 않으면 세번씩 씻음.
이런 나에게 폴메디슨은 매우 잘 맞았다.
세수하고 나면 얼굴이 뿌드덕 해지는 것이... 넘나 행복한 것...
게다가 피어싱 많이 한 사람은 알겠지만 귀에 유분이 많이 낀다.
세수할 때 귀도 닦아주면 귀마저도 뽀독하게 해 줌.
대신 얼굴이든 귀든 뽀독함이 오래가진 않는다. 내가 지성이라 그런 거일 수도 있음ㅎ
- 거품 많이 남
맨 처음 왔을 때 1펌프 풀로 땡겼다가 후회했다.
그 뒤로는 1/4~1/2 펌프 정도 짜서 쓰는데, 그걸로도 충분함.
거품망 없이도 거품이 엄청 잘 남.
그래도 거품망 이왕 준거 기분 좋은 날엔 한 번씩 쓴다.
- 입구에 안 떡짐
약 3주 정도 사용 중인데, 입구에 떡진 적이 없다.
가끔 손소독제 들도 보면 입구에 떡져서 동글동글 굴러다니면 열 뻗치는데
폴메디슨은 그런 거 없었음.
- ☆ 펌 ☆ 핑 ☆ 식 ☆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폼클 주제에 펌핑식임. 진짜 신세계 아닌가...
뚜껑식 폼클 쓰는 사람들은 알만한 빡침 포인트...
- 헐렁헐렁해져서 안 닫힘
- 입구 주변으로 더럽게 굳어있음
- 분명 안에 남아있는데 안 짜짐
- 거의 다 쓰면 멕아리 없어져서 안섬.
- 세로로 두자니 쓰다 보면 쓰러져있고, 만지면 물때 때문에 미끄덩함. ( 개빡침 )
기타 등등...
이 모든 빡침 모먼트를 개선할 용기는 펌핑식이었던 거시다..
이젠 더 이상 딸깍딸깍 클폼으로 돌아가지 않겠어요..
폴메 못 사면 펌핑용기 사서 클폼 채워 넣을 거시다.
- 용량 큼
용량이 커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3주 사용했는데도 지금 위에서 2센치 까지 밖에 못씀.
2. 단점
- 나 사고 나니 할인함 ㅡㅡ
- 뽀독뽀독 싫어하는 사람은 고려 후 구입해야 함
= 건성분들. 나는 건성 김미연이었던 적이 없어서 건성분들 피부가 어떤지 모르겠어서 자세히 말하기가 거시기하다.
- 정가가 비쌈
공홈 기준 정가 27000원, 할인가 13900원이다.
후에 쿠팡에서 사라진다면 1.4만 + 배송비 추가해서 구입할 생각은 없음.
펌핑용기 사서 다른 클폼을 채워 넣겠지..
3. 개인적 의견
내가 살 땐 개당 8500, 2개 1.9만원 주고 샀으나,
현재는 1개 7900원,2개 13900원이므로 ㄹㅇ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쿠팡이 쓰라길래 썼다. 근데 파트너스 제외하고서도 ㄹㅇ 추천하는 제품임.
여튼 내가 지성이다! 뽀독뽀독한 걸 좋아한다! 일반 똑딱이 폼클 찝찝하다! 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내돈내산] 각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다이소 알뜰폰 리뷰 (0) | 2020.09.11 |
---|---|
다이어트 일주일차 : - 1.7kg, 인바디, 운동, 식단, 간식 털기 (0) | 2020.09.06 |
고양시 길고양이 TNR 사업 신청 후기 - 하 (0) | 2020.08.23 |
단색 - 논샘팬티 후기 (돈 주고 삼 협찬 아님) (0) | 2020.08.23 |
고양시 길고양이 TNR 사업 신청 후기 - 중 (0) | 2020.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