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삼 협찬/광고 아님
~글 많이 읽기 싫은 당신을 위한 목차~
1. 생김새
2. 기능
2-1 냉
2-2 생리혈
2-3 냄새
2-4 사이즈
3. 세탁법
4. 장점
5. 단점
1. 생김새
그냥 검은 레이스 달린 팬티임..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저 레이스가 좀 연약? 해서 잘 늘어남. 첨 받았을 때부터 약간 늘어나있었음.
나는 신경 안 쓰는데 저런 거 신경 쓰는 사람은 거슬릴 수도 있겠다 싶음.
근데 어차피 입으면 티 안 나니까 갠춘~ 볼 사람도 읎음.
재질은 나일론, 면, 모달,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이렇게 엉덩이 부분까지 싹 다 막아주니까 잘 때도 걱정 없이 잘 수 있음.
2. 기능
2-1 냉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냉이 넘쳐나는 여자였음.
매일매일 씻고 속옷 갈아입는데도 냉 폭☆발☆ 당연히 라이너 없음 축축해서 못 살아..!
그런고로 고등학생 때부터 약 4년간 라이너 달고 살았는데 갑자기 17년에 생리대 파동이 나 버림.
그렇게 라이너를 끊게 되고,, 태초의 자연인으로 돌아가 팬티만 입고 다녔음.
라이너를 끊은 뒤, 오히려 분비물이 줄긴 했지만 가임기나 생리 전 주엔 분비물에 시달림.
근데 그 2주 동안 라이너 쓸 수 있다? 없죠. 불임된다는데! 발암물질이 나온다는데!! 어떻게 쓰냐고 그걸!!!
그러다가 논샘빤쓰를 알게 되고 입어봤는데 응~ 신세계~
하루 종일 뽀송한 빤쮸를 경험할 수 있었음. 이건 ㄹㅇ임. ㄹㅇ 뽀송함.
분비물이든 생리혈이든 다 흡수해서 뽀송뽀송해짐.
대신 분비물 같은 경우에는 면에 말라붙어서 좀 찝찝한 비주얼이 나타날 수 있음.
2-2 생리혈
생리대 광고 보면 꼭 피색 '물'로 실험을 함.
근데 생리혈은 모다? 덩어리다! 덩어리! 굴이라고 굴!!! 우리 여자들 굴 낳는 느낌 넘모 잘 알지 않습니까?
누가 생리를 물처럼 쏟냐!
그런 광고 보면 쉬,,,이퍼얼,,, 뭔,,생리혈이,,저래,,쉬익쉬익,,이랬는디,, (광고주들 최소한 물풀 같은 걸로라도 해줘라,,)
우리의 논샘팬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생리혈 '덩어리' 흡수 넘모 잘해 ㄹㅇ
나는 잘 때 오버나이트처럼 이 제품을 쓰는데, 생리대 없이 팬티만 입고 자도 새지 않음. 아침에 일어나면 작은 핏덩이 ( 미처 흡수되지 못한 혈)만 두어 개 있을 뿐 말☆짱★
아 그리고 여자분들 생리 중에 잘 때 새지 말라고 궁뎅이골 사이에 휴지 돌돌 말아 넣고 자잖아요 (공감하시리라 믿음)
그 휴지가 다 젖을 정도로 굴을 낳았는데 새지 않는다!!!!!!!!!!!!!!!!! (자랑) (쩌렁쩌렁)
심지어 그 정도로 젖었는데 생리 냄새가 나지 않는다!!!!!!!!!!!!!!!!!!!!!!!!!
(비릿한 피 냄새는 있는데 그 생리대 특유의 냄새는 안 남)
여하튼 내가 블로그에 빤쮸사진 올리는 데엔 이유가 있당께요. 넘모 좋아서 알려주러 옴.
마치 오지랖 넒은 아줌마의 조언 같은 거랄까..
2-3 냄새
이거는 뭐 닝바닝,. 냄새 별로 없었음.
2-4 사이즈
본인의 몸매를 과신하지 마시고 낭낭하게 사십쇼.
난 평소 바지 S사이즈 입으니 S면 되겠지~~ 하고 S 샀는데 작아서 폭망.
이 팬티가 흡수하는 면이 5중이라고 합니다.. 꽤 두껍습니다.. (생리대 수준은 아님 그냥 도톰한 속옷이네! 이 정도)
내 사이즈에 딱 맞게 사니까 그 면이 자꾸 내 소중이를 쓸어서 상처 땜에 고생 좀 함.
쓸리면 걷는 도중에 손으로 빼야 하고,, 우리 오빠 고래 잡았을 때처럼 어기적어기적 걷고.. 참,, 민망한 것이다..ㅎㅎ..
그 뒤로 오버나이트처럼 잘 때만 쓰고 밖에 나갈 땐 안 입음 ㅜㅜ M사이즈였음 괜찮았으려나.. 모르겠다 ㅎㅎ
여하튼 님들은 저 같은 실수하지 마시고 낭낭하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이에 닿는 면임. 구멍이 성긴 편인데 그래서 생리혈이 쑥쑥 빠져나갈 수 있나 봄.
( 까칠하진 않음. 부들한 편. 그래도 쓸리면 아프다. 일반 면도 하루종일 쓸리면 아프듯이.)
3. 세탁법
이건 설명서에 잘 나와있음. '찬물'에 30분간 던져놨다가 조물조물 빨면 됨. 뜨신 물은 안된다 카네요.
전용 세제가 있는데 주문 안 해서 그냥 내가 쓰던 생리혈 전용세제로 빨고 있음.
그 뭐시여 중성세제를 쓰면 면이 망가진다 캅니다. 구매하실 때 세제도 같이 사세여.
이게 신기한 게 물에 담가두면 핏물 앵간 빠짐. 더불어 덩어리 같은 것도 밖으로 나옴. 신기방기!
그래도 물에 한 10분은 조물조물해야 하고 세제로도 한 번 마무리해줘야 함.
4. 장점
장점은 역시 냄새 안 나는 거!!!!! 안 새는 거!!!!!!! 생리대 안 써도 되는 거!!!!! 이거면 충분하지 뭘 바랍니까?!
5. 단점
세탁 귀찮아아,,,, 빨기시러어어,,, 근데 이거 싫음 일회용 써야죠 뭐,,
아 그리고 나랑 사이즈 안 맞아서 쓸리는고,,, 잉잉,,, 이건 내 실수니까 으쯜 수 없다.
결론 : 잘 때 오버나이트가 샐까 불안한 사람들, 평소 분비물이 많은 사람들은 꼭 사서 써봤으면 좋겠다.
단색 자체가 제품력이 굉장히 좋은 회사임. 최근에 나온 드로즈도 잘 입고 있음
( 또 사이즈 잘못사서 쨍기긴 하지만..>^^...)
'[내돈내산] 각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폴 메디슨 - 올인원 폼클렌징 (0) | 2020.09.05 |
---|---|
고양시 길고양이 TNR 사업 신청 후기 - 하 (0) | 2020.08.23 |
고양시 길고양이 TNR 사업 신청 후기 - 중 (0) | 2020.08.13 |
[내돈내산] L-tryptophan (엘-트립토판 / 엘트립토판) 리뷰 (0) | 2020.08.13 |
고양시 길고양이 TNR 신청 후기 - 상 (0) | 202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