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주일차 : - 1.7kg, 인바디, 운동, 식단, 간식 털기

[내돈내산] 각종리뷰

다이어트 일주일차 : - 1.7kg, 인바디, 운동, 식단, 간식 털기

사랑의박대리 2020. 9.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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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인바디 후 썰. 인바디 체중계는 fix사 제품을 썼다. 몇년 동안 잘 쓰고 있음.

키 : 157~158 사이 

 

몸무게 -1.7kg

지방 - 1.3kg

근육 - 0.2kg

 

8/30에 57.4kg였으니 여차저차 딱 2kg 빠짐. 

 

예전에 피티 상담할 때 들었던 건데, 나는 살이 잘 안 찌는 사람이라고 했다. 

찌더라도 서서히 조금씩 찌고 빠지더라도 서서히 조금씩 빠진다고..

왜용??? 하니까 기초대사량이 높아서라는데. 과학적인 건 잘 모르겠고 잘 안 찌고 잘 안 빠지는 건 맞는 말..

아무리 먹어도 확 찌는 법 없이 몇백그램씩 슬금슬금 찌더라... 

 

 

 

 

 

개인적으로 48~51 사이 몸무게가 젤 예뻤던 것 같다. 

물론 찌찌 잃는건 감수해야 하지만..☆ 

 

5kg 정도만 빼는 걸로 목표를 잡고 이따.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 : 바지 새로 사기 싫어서... 

 

s사이즈 입던 시절 신사임당 한 개씩 주고 샀던 진들.. 슬랙스.. 와이드 팬츠... 등등이 아예 안 들어가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대로 가면 살은 둘째치고 새 바지 사느라 지갑 털릴 것 같아 쫌만 빼기로 함. 


 

- 운동 (을 가장한 산책) 

사실 별로 한 건 없다. ( 양심은 있음 ) 

 

 

운동 3일밖에 안했네? 노양심 ㅎㅎ 근데 비오는걸 어케용~~! 

 

평균 5km, 걷기운동 + 중간중간 뛰어주기 

 

사실상 이정도면 운동이 아니라 산책이지만.... 

몸 건강보단 내 정신승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운동이라고 칭하겠다. 

 

귓구녕에 버즈 쁘라-스 끼워 넣고 친구들이랑 통화하며 슬렁슬렁 걸어 다닌 게 끝.

 

뭔가 운동이 부족한 것 같아 홈트를 하려고 했으나...

아니 내가 홈트하려고 유툽만 켜면 친구들이 울면서 전화 오고... ( 지독한 사랑꾼들 ) 

갑자기 연애상담을 시작하고....

자기 신점 보고온 썰 풀고.... 

 

그렇게 노가리 까다보면 2시간이 지나있고, 잘 시간이 되어서 못했다.

 

새벽에 홈트하면 밑집 아저씨 빠따 들고 뛰어올까 봐 못했음 ㅎㅎ ( 변명 ) 

 

여튼 그렇게 강도 높진 않았다. 바꿀 생각도 딱히 없음.

 

 

 


- 식단 ( 이라고 칭하기도 사실 조금 민망함 ) 

 

 

되도록 1000칼로리 언저리로 먹으려고 (나름) 노력했다. 

 

 

8/31 1172Kcal + 운동

아침 : 베지밀A 

점심 : 미역국, 밥, 고등어조림

저녁 : 연두부 + 새우 채소볶음

간식 : 아아메 ( 노시럽 ) 

 

고등어조림은 회사에서 나왔고 새우는 마트에서 냉동 대하 만원에 한팩 사 왔던 것.

 

새우볶음은 올리브유 진짜 쪼꼼 + 새우 + 팽이 + 양파 + 마늘 + 스리라차 소스( 쿠팡에서 사셈 마트보다 훨씬 쌈 ) + 소금 + 후추 볶아서 만들었다. 

 

스리라차소스 맛은.... 공허한 매운맛이 났음. 맵긴 매운데...공허해..뭔가..>빠진맛...

0칼로리라니까 울면서,,,웃으면서,,, 우적우적 씹어먹었다. 

마늘 들어갔는데도 뭔가 빠진 맛 나는 건 처음이었음. 

 

 

9/1 1098 Kcal + 운동

아침 : 베지밀A ( 자꾸 나오는 이유 : 오빠가 한 박스 사놓음. )

점심 : 생선가스 6조각(작은 거) , 육개장, 밥 

저녁 : 연두부, 새우야채볶음

 

냉동 대하를 다 먹어서 남은 칵테일 새우 짬처리했다. 

공허한 스리라차를 이겨내기 위해 대파 추가했으나... 음앗넹...

역시 인간이든 물질이든 본질은 바뀌지 않는 것 같다. 공허했음. 

뭔가 우울해서 오이고추를 우적우적 씹어먹다가 나는 지금까지 오이고추를 쌈장 스푼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쌈장 없는 오이고추는... 오이보다도 고추보다도 맛이 없었다. 

내 인생에서 오이고추의 본질은 쌈장이었던 것 같다. 

본질을 잃어버린 오이고추는 내 인생에서 퇴출.... 앞으로는 볼 일 없을거야..사랑했다.. 

 

9/2  1236 Kcal

아침 : 패스

점심 : 깻잎김치, 두부부침, 밥, 소고깃국

저녁 :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마라탕

간식 : 고구마츄 반봉지 

 

예? 갑분 마라탕이라고요?

치팅데이였음. 다이어트 3일차에 치팅데이라니 어이없겠지만 암튼 치팅데이였음.

마라탕.. 맛있었다... 

 

아 그리고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진짜 아몬드 물에 간 맛 남. 먹어본 엄마는 "밍밍해서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이 뭐여 이거;; "라는 평을 남겼다. 

 

9/3 1466Kcal + 운동

아침 : 패스

점심 : 콜라&피자 세조각

저녁 : 바나나우유 ( 직접 만듦 ) , 삶은 브로콜리, 파프리카, 오이, 삶은 칵테일새우, 오빠가 먹다 남긴 치킨까스 2개

 

어제 치팅데이였으면서 콜라랑 피자 뭐냐고요?

회사에서 시키는걸 어케요;;;맛있었음 ㅎ; 

 

바나나우유는 바나나2개, 우유1리터, 꿀 2스푼 해서 만들었다. 한 200ML 먹었음. 

피자가 내 양심을 너무 쿡쿡 찔러서 저녁은 풀때기 먹었다. 

먹는 도중 오빠가 남겨놓은 치킨까스 두조각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은근슬쩍 집어먹음.

 

씹다 보니 후회가 몰려와서 뱉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음식 남기는걸 못 보는 유교맘 유교댇 뛰쳐나올까 봐 먹음 ㅎㅎ; 

 

 

9/4 997 Kcal

아침 : 패스

점심 : 육개장, 밥

저녁 : 터키 샌드위치 ( 소스X )

간식 : 곤약메밀면, 쯔유,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쯔유는 쿠팡에서 샀다. 첨 먹어봤는데 얘도 뭔가 밍숭맹숭 함. 밖에서 사 먹는 메밀면 맛이 안 났다. 왜일까...

( 왜긴 왜야 쯔유 말곤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까지...  ) 

곤약메밀면은 하나로마트에서 사 와봤는데.... HMMM.... 맛이랑 향은 둘째치고 식감이 너무 촌충 같아서 안 넘어갔다.

꾸역꾸역 먹음. 앞으론 판곤약 먹는 걸로. 

 

9/5 1330 Kcal

아침 : 패스

점심 : 해초 샐러드, 김치, 잡곡밥, 고등어구이

저녁 : 고등어구이, 브로콜리, 양배추찜, 파프리카, 오이

저녁 간식 : 감자 샐러드 

 

마트에서 고등어 한손 7천원이길래 사 와서 오지게 구워 먹었다. 

야채칸에 감자가 죽어가길래 삶아서 마요+후추+콘+양파+소금+설탕 넣고 사라다 만들음.

내가 먹을 건 아니고 가족들 간식이었는데 간 좀 봤음. (이라고 말하지만 세 숟갈이나 떠먹음 )

 

9/6 

아침 : 패스

점심 : 뭐 먹을지 고민 중.

 

잡곡밥 + 간단한 반찬 해서 먹어야 할 것 같다. 

 

 

 

 

 


 

더불어 간식으로 곤약 좀 주워 먹었다. 

물은 하루에 3L 정도씩 먹음. 

 

곤약은 뭘 해도 곤약이다. 괜히 볶고 뭐하고 해도 결론은 곤약임.

까르보나라니 떡볶이니 하는데...음...다이어트하는데 그렇게까지...?

 

김이랑 싸 먹는 게 제일 쉽고 맛있었음. 

500G짜리 곤약 사서 1/8등분 한 뒤, 길게 썰어서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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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꼬망 코이다시 혼쯔유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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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유는 이거. 물이랑 3:1 비율로 먹었다. 뭔가 훈제향 나는것이...나쁘지 않았음. 

로켓배송으로 바로 와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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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쓰리라차 칠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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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라차 소스는 이거

마트에서 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쿠팡 가격 보고 오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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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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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는 마트에서 950ML 2천 얼마 줬다.

이제 인터넷으로 시킬 예정. 난 950이 좋았다.

이건 190ml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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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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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ml 10개.

 

가격은 쿠팡이 제일 합리적인 듯함. 로켓와우 알차게 잘 쓰고 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쿠팡이 쓰라길래 썼다. 여튼 다 추천하는 제품이니 오프라인이든 네이버든 구매 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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