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ove-battery.tistory.com/16
상편.
신청방법과 덫 설치방법, 유의사항 등을 볼 수 있습니당.
먼저 보고 오는 것을 추천 ☆
덫 설치한 지 2일 째인 지금, 3마리의 고양이를 포획 성공했다.
얘가 밑에 잡힌 고양이의 새끼다. 잘 크고 있음.
얘 형제인지 자매인지.. 그 친구는 주임님의 보살핌에도 탈수 증상으로 죽었다.
포획한 후에는 신문지나 담요 같은 걸로 덮어두는 것이 좋다.
주변에 사람 왔다 갔다 하고 소리 들리면 더 스트레스받기 때문.
담당자님께 고양이 포획 성공했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와주신다. 최대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음.
오늘은 두 마리를 잡았는데, 한 마리는 오전에, 한마리는 오후 5시에 잡혔는데도 두 번 다 바로 와주셨다.
바로 상태 시진 들어가고, 사진도 찍어두신다.
상태가 안 좋거나 * 헤르페스 등. (전염 위험성 때문) 임신한 친구들은 바로 풀어주시는 듯하다.
담당자님께서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게 느껴졌음.
가끔 앙칼진 애가 나오면 아이고 미안.. 미안하시면서 데려가심.
캔도 다칠 수 있다고 캔 채로 주지 말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잡힌 저 친구는 배가 조금 불러있는 것 같아 수의사 진단을 받은 뒤 결정이 날 것 같다고 하셨다.
만약 임신상태라면 수술은 불가능.
잡힌 친구들은 바로 중성화가 된다고 한다.
저 친구는 임신이 아니라면 오늘 중성화 수술 들어가기로 함.
중성화 수술 자체가 30분이 안 걸리는 짧은 수술이라 가능한 일 같다.
내 자궁도 아닌데 맘대로 떼서 좀 미안하구먼..
한 3일 정도 후면 모든 고양이가 다시 돌아올 것 같음.
두어 마리 정도 더 남아서 다음에 오시면 덫 좀 더 달라고 할 예정.
장마기간이라 어딘가에 숨은 노랑이와 점박이가 잡히면 더 이상 신청은 안 할 예정.
1년간 두어 마리의 암컷 고양이가 수많은 새끼 낳고 그 새끼들이 또 새끼 낳는 과정보니...
얼마나 빨리 늘어나는지 체감했음. 놔두면 정말 냥판 되는 거 순식간....
이제 더 이상 우리 회사에 고양이 안 왔으면 좋겠다. 자궁 떼기 싫음.
유튭 후기 보니 중성화된 고양이들은 일주일정도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다시 나온다고 하니 딱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밥도 안주는데 왜 자꾸 오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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