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lg 틔운 미니 후기] 은근 키우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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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lg 틔운 미니 후기] 은근 키우기 어려움

사랑의박대리 2023. 8. 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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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불친절한 리뷰가 될 예정..

사유 : 3달 전에 받은거라 사진자료가 별로없음ㅋ

 


 

오빠가 생일선물로 틔운 미니를 사줬다. (3개월 지나 리뷰쓰기 ㅎ)

얘도 해보고 싶긴 한데 귀찮으니 나한테 준 것 같아서

 

"너 니가 해보긴 귀찮아서 나한테 준거지?"

"ㅇㅇ"

해서 약간 킹받았지만 좋은게 좋은거니 패스 ㅎ 

매일 내 방 와서 루꼴라 체크하더라.. 

 


 

받자마자 흥분해서 소리지르며 뜯는바람에 박스랑 기타 사진은 없다.

그런건 네이버블로그 가서 보세요.

 

 

대충 구성품엔 씨앗키트 2팩(총4개), 영양제 2팩, 기계, 설명서가 있음.

 

트레이에 씨앗키트를 놓고, 물을 채워주고 전원 연결해주면 끝.

난 귀찮아서 어플 연동 안했는데 , 수동버튼으로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8~12시간쯤 켜지다가 꺼지는 것 같다. 

어플 연동(lg thin q) 하면 조명시간, 밝기 등등을 조정할 수 있다. 온도 체크도 해줌.

 

물부족 시 조명이 깜빡거리며 호들갑을 떨기 때문에 놓칠 걱정은 없다.

 

 


 

 

난 루꼴라와 딜로 시작했는데, 실험을 하나 진행해봤다.

 

틔운에 드간 럭키 씨앗키트 / 나에게 실험당하는 언럭키 씨앗키트

 

씨앗 키트는 루꼴라 2팩, 딜 2팩이 들어있는데, 

말 안 듣는 한국인답게 반으로 성성 썰어 루꼴라 1팩, 딜 1팩은 틔움에 놓고

 

나머지는 실내에 두었다. ( 1일 2-3시간 정도 빛이 드는 반양지 ) 

광발아 씨앗이기에 조명은 틈틈히 켜줌. 

 

예상했겠지만 틔운에 있는게 더 빠르게 자랐고 덜 웃자랐음.

실내에 그냥 둔건 웃자라고 툭툭 쓰러지더이다.

 

예상한 그대로~

 

 

저 친구들은 어떻게 됐냐구요?

몰라요 다 죽었어요.

실내에서 키우던 건 물 주는걸 깜빡해서 (데헷) 말라 죽었구요

틔운에 있던건 왠지 곰팡이가 피더니 픽픽 쓰러져 죽었어요.

 

제 잘못인듯 데헷! 

 

 

 


결론 

 

노지에서 키운 것 처럼 짱짱하겐 못자라지만 걍 힐링용으론 괜찮음.

식물등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웃자라는건 감안해야함. 

 

그래도 일반 식물등보다 틔운이 좋음.

난 알부카, 괴마옥, 녹영같은 키작은 식물들 놓고 쓰고있는데

빛이 좋아서 애들이 짱짱하니 잘 자라고있다.

알리에서 산 식물등보다 훨--씬 잘 자람.

눈 안아픈 조명이라 무드등처럼 써도 아주 좋고요.

 

20만원짜리 인테리어 전자제품 하나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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