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잇참. 놀다가 코로나에 걸려버리고 말았읍니다. 이참에 풀 재택으로 돌리고 일하면서 먹고자고먹고자고먹고자고 한량의 삶을 살다가 오미크론 후기글이나 싸볼까 해서 왔음. 1일차. (11/1) - 양성은 2일에 떴으나 증상은 1일 저녁부터 있었다. 주 증상은, -흉부(가슴과 가슴사이~쇄골 사이까지) 타는듯한 통증 -호흡곤란 ( 물속에서 숨 쉬는 느낌 ) -찌르는듯한 두통 -오한과 열의 반복 - (돌아버리는줄. 4계절 내내 끈나시에 숏팬츠 입고자는 사람인데 극세사 짱구잠옷 꺼내입었음) -기침 몸이 너무 축축 쳐져서 초저녁에 잠들었는데, 새벽부터 10~20분마다 한 번씩 두통때문에 깼다.ㄹㅇ 수십번 깼음. 근데 깰때마다 '어? 깼당. 다시 자야징...' 하고 계속 잠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타이레놀 먹었으면 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