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에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내가 사면 떨어진다는 것...그리고 내가 팔면 올라감...
우리 아부지는 나 약간 산 제물처럼 쓰고 있음.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주식 주가가 맘에 안든다 하면 내꺼 다 팔라고 함. 팔고 나면 꼭 고점 찍더라..ㅎㅎ...
세네번쯤 당하고 나서 알아챔.
도람뿌도 병원에 들어가고.. 영 불안한 상태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들어갔다.
그런데..ㅎ..ㅎㅎ... 내가 사자마자 바로 도람뿌 부양책 중단 뉴스가 떴고... 저렇게 푹 쳐박아버림.
매수 때리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갑자기 쮸르르르륵 미끄럼틀 타길래 나도모르게 마빡 한대 촵! 때렸음.
몇분만..늦게 살걸...
왜 하필 어제 남아있는 예수금이 눈에 들어온걸까..
오늘 조금 올라와서 다행. 이제 잊고살아야징.
얼마 전 에스원에 전재산의 반정도를 넣었다. 그리고 -1.3%.. 수치상으론 얼마 안되지만 현금으로 치면..ㅎㅎ..
주당 8만원이 넘어가므로 1%만 빠져도 주당 800원이 왔다갔다한다.
그리고 방금 아부지의 전량매도 압박이 들어옴. 오늘도 내가 판거 고가 찍었다고 자랑했음서..ㅠ..
그럼 또 며칠 있다가 아부지는 빵디 흔들면서 아싸 올랐다~ 하면서 돌아다니것지..?
흑ㅎ그...
이번에는 안팔것...배당까지 받고야 만다 내가... 배당 2500..후룹쨥쨥...
아 근데 저 배당이면 걍 금융주 들어갈걸...
8월말쯤 아빠한테 금융주 들가자고 꼬셨을 때 아빠가 뭔 금융주냐며 뭐라했었는데..
지금은 술마시면 살짝 한탄함.
니가 말했을 때 그거나 들어갈걸..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당분간은 매수도 매도도 안할듯. 쳐다보는거 귀찮기도 하고...
나는 주식 시작을 작년 8월 화이트리스트때 코스피 인버스로 시작해서..엄청난 단타쟁이인데..
(그때 원룸 월세 보증금정도 벌었음)
자꾸 길게 가지고 가려니 좀 답답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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