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위. 박대리입니다.
그냥 (뜬금+이유)없이 갸루가 되고싶어서 올영에서 염색약을 사왔읍니다.( 극 P )
7/7 자에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파리지앵시크 6.13 애쉬블론드를 사서 했고용.
색이 영 맘에 안들어서 7/16에 모레모 카라틴 손상 적은 헤어컬러 밀크블론드로 재염색했어용.
먼저 비포.
자연흑모였음.
뭐 박스샷이나..하는법..이런건 때려치우고..
주의점만 말씀드리자면...... 두피부분은 젤 마지막에 하십쇼.
밑머리랑 같이하면 두피 온도때문에 뿌리만 밝아져서 얼룩덜룩해짐.
어케 알았냐고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음.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파리지앵시크 6.13 애쉬블론드 - 에프터사진.
쿨한 여성은 과정샷따위 없다.
정수리는 밝은데 머리 밑부분은 어두워서 미묘한 그라데이션이 생김.
( 뿌리를 젤 먼저해서 그럼 ㅋ 님들은 나중에 하십쇼 )
게다가 내가 생각한 만큼 밝아지지도 않았음 ㅠㅠ
머릿결은 별로 안 상해서 다행이었지만,
하는 도중 냄새가 너무 지독하고 눈이 너무 맵고 숨이 막히고 두피가 아파서 고생했음.
머릿결에만 좋고 나머진 다 지독한 염색약이었음.
다 신 안 사.
여튼 결과물을 보고 "이건,,이건,,내가 생각한 갸루가 아냐!!! ㅠㅠ" 싶어진 나는
냅다 올영가서 젤 밝은 염색약을 사옴. (사실 대용량에 싸서 사왔음 )
모레모 카라틴 손상 적은 헤어컬러 밀크블론드 색상으로 2차 염색했고
얜 냄새도 그리 심하지 않고 염색도 쉬운 편이라 좋았음...
그리고 결과물.
빛 받으면 굉장히 밝아짐.
흐린날 / 실내에서는 이정도.
주황빛이 심하게 돌지만 많이 밝아짐.
(근데 탈색 없이 밝은색 했을때 주황끼 도는건 어쩔 수 없는듯)
묘하게... 주황주황한것이 3류 갸루재질이라 좋았다네요.
연장네일, 주렁주렁한 악세사리, 피어싱과 농구나시로 일본 뒷골목 양아치st 짧고 굵게 반짝 즐겼음.
하지만 여름뮤트에게는 심각하게 톤그로라 조만간 다시 흑발로 갈아탈 것..ㅎ
(그럼 왜 했냐고요? 제맴임.)
투블럭,숏컷,보라색,파란색,회색,금발,칼단발 등등 한 달에 한 번씩 머리 바꾸던 20대 초반 이후,,
오랜만에 머리가지고 놀아서 재밌었다,,,ㅎ
할 말 떨어짐.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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