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소노캄 고양 호캉스 후기 (조식/룸서비스 포함/저렴하게 예약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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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소노캄 고양 호캉스 후기 (조식/룸서비스 포함/저렴하게 예약하는 법 )

사랑의박대리 2022. 2. 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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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위.

 

호캉스 댕겨왔읍니다.

 

 

설연휴때 다녀왔고, 예약은 고양 소노캄 공홈에서

스탠다드 트윈 + 조식2인 + 미니바 무료로 18.3만원인가 18.6만원에 예약했다.

4~5성급 호텔은 아고다같은 대행사이트보다 공홈에서 조식 끼고 예약하는게 더 싼듯.

패키지 구매가 개꿀임. 

 

 

 

와;;사진 아고다같이 찍었네;;;

 

 

 

룸사진. 깔끔하니 좋았다. 매트리스 미쳤음. 눕자마자 다신 일어날 수 없음을 직감했음.

 

같이간 언니랑 나랑 내내 아..매트리스 집에 뜯어가고싶다..이거 어매니티 아닐까? 이런 잡소리 여러번 했다. 

 

 

 

진짜 어매니티는 샤워캡,비누,바디워시,샴푸,린스.

칫솔과 샤워타올은 없다. 

샴푸는 기억상 아베다였던듯. 박하향나고 시원~한것이 좋았다.

 

 

 

 

ㅋㅋ이건 미니바.

맥주 사이즈 실화? 누구코에 붙이냐며 실컷 비웃고 두입만에 다 먹었다. 

 

 

 

 

 

 

 

 

 

 

 

방 갔다가 대충 화장 고치고 라운지로 ㄱㄱ

 

 

 

 

 

바테이블도, 일반테이블도, 스벅 작업용 테이블처럼 생긴 자리도 있었음.

 

커피 한잔에 1.4만원이라길래 뭐여? 장난하는것이여? 했지만 이왕 돈쓰러온거 시원-하게 마셨다.

 

 

 

 

 

차 두 잔에 3만원나옴. 박대리 많이컸다.

여튼 맛있어서 용서해줌. 느낌때문인지 찻잎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다르더이다. 

 

 

 

 

 

 

 

 

 

 

 

 

대충 차 마시다가 술조지러 라페가려는데 택시가 단 한 대도 안잡힘.

결국 호텔 로비직원분께서 콜택시 불러주셨다.

 

우여곡절 끝에 라페가서 술 조지고 비틀대며 돌아올때도, 택시가 단. 한. 대. 도 안잡혀서 버스타고 돌아왔다.

 

아마 소노캄이 대화 끝자락에 있다보니 사람이 붐비는 9시 통금시간 (코로롱..ㅂㄷㅂㄷ)과 퇴근시간이 되면 대화쪽으로 안가려 하는 것 같았다.

하..담에 또 온다면 걍 대리불러서 들어와야겠다고 생각했음.

 

 

 

술이 약간 부족했던 우리는 룸서비스 시켜서 한 잔 더했다.

 

 

 

대존맛탱. 진짜 맛있었다. 담에 가면 또 먹을거임.

 

 

 

 

 

 

 

 

 

이건 룸서비스 가격표.

 

 

 

 

 

 

 

 

술에 쪄들어서 배달도 이빠이 시켜먹고 난 뒤에 잠을 잤다.

 

매트리스 진짜좋더라....와...진짜 내 등에 본드칠하고 가지고 다니고 싶었음...

 

 

나는 원래 호텔가도 조식은 꿈도 안꾸는 잠만보인데,

마침 딱 그날 /나에게 보이스피싱을 하려 하는 사기꾼 짭경찰/과 /한국인 야쿠자/ 그리고 분조장이 된 나.

셋이서 맞짱까는 꿈을 꾸는 바람에 육두문자를 외치며 7시 48분에 힘세고 강한 기상을 해버렸다.

언니가 넌 잘때도 뭔 말을 그리하냐며 뭐라 했다. 뭐라 했냐 물어보니 모른다 하던데...

난 안다. 분명 나는 쌍욕을 어마무시하게 했을것..미안 언니..

 

아니 근데 그 짭경찰이 나한테 사기칠라 했단말이야...

 

 

일찍 일어난김에 조식이나 조지자..하고 조식먹으러 감. 

 

 

 

한식 양식 토스트 샐러드 등 종류가 엄청 많았음.

난 짭경찰과의 맞짱때문에 7:50에 도착해서 바로 먹었지만

8:15~8:30쯤 되니까 조식 웨이팅 줄이 엄청났음.

 

일찍가는걸 추천.

 

 

 

열심히 먹는데 물컵이 손가락만해서 많이 화났음. 진짜 손가락만함. 두입 먹음 없음.

 

직원분들께 부탁해서 큰 잔받고,,,또 부탁해서 얼음받고...

상호 커찮잖어...

 

아니 우리집 정수기에도 얼음이 나오는데 왜 소노캄에 얼음이 없어요.

내가 못찾은건가? 

 

 

 

 

 

 

 

 

이 빠다 존맛탱.

 

 

 

 

 

 

 

 

조식 개운하게 조지고 드러누워 뒹굴대다 12시 퇴실했다.

 

 

돈쓰는 맛 나서 좋았음.

 

 

 

 

끗. 

 

 

 

 

p.s 

 

예약하고 다음날 소노캄에서 전화가 왔다.

 

"박대리님 예약 확인차 연락드렸습니다~(114 상담원톤)

혹시 특별 요청사항 있으십니까 ↗ ~?"

 

"음..시티뷰로 잡았을텐데 어느쪽인가요?"

 

" 뷰는 저희 주차장 뷰와 아파트 뷰가 있습니다 ~^^ "

 

"아..네..아무거나 주세여.."

 

"네~ 추가 요청사항은 없으십니까 ↗ ~?"

 

"넵..감사합니다."

 

 

난생 처음 들은 주차장뷰와 아파트 뷰는 한동안 내 친구들과 술안주로 잘 쓰였다.

 

ㅋㅋㅋ 귀엽고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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