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썼던 비수면내시경 후기글을 찾아서...여기에도 올려본다. 내가 갔던 병원은 수면으로 진행하면 5만원 추가였다. 수면/비수면 어떤걸로 진행할거냐길래 ' 에이~ 3분이면 끝나는데ㅋㅋㅋ 거진 분당 2만원? 3분 참고 5만원 버는게 개이덕이자너~ ' 라고 생각하며 " 비수면이요! " 를 외쳤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3년 전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음. 또 ,, 시작 전에 간호사쌤께서 비수면위내시경 진행 도중 치아에 문제가 생겨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쓰라길래 ' 병원 특 : 오바함ㅋㅋ ' 이라고 생각하며 싸인했는데 오바친건 나였단걸 깨달음. 저 동의서 받을만 함. 1시간정도 기다린 후에 병원 침대에 누울 수 있었다. 목에 마취랍시고 뭔가를 칙칙 뿌려주는데 사실상 물 뿌린것과 진배없음. 목구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