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든 잔에 들어있지만 클라우드 크래프트 캔 ( 남색캔 ) 4.5도.
이건 파울라너 바이스. 5.5도.
언제나 말하지만 나는 맥알못. 맥주 종류도 뭣도 모름.
막 먹을땐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추억이 담긴 맥주라 좋아함 ) , 맛있는걸 먹을땐 기린이치방.
예전에는 블랑, 데스페라도스, 에델바이스처럼 산미, 가향된 맥주를 좋아했다.
먼저 클라우드 크래프트. 정말 가벼운 느낌. 탄산이 심하지 않음. 끝맛이 보리차st.
탄산있는 보리차.. 무게감없고 가벼운 맛이다. 이것도 비어퐁할 때 넣어 놓으면 끝도없이 들어갈듯.
딱히 향이랄 것도 없고 말그대로 보리차에 소다기계로 탄산 쭉 넣은 느낌.
아무생각없이 먹긴 좋지만 맛있는 맥주를 먹고싶다! 할때는 비추.
다음은 파울라너 바이스.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내가 먹은건 일반 바이스비어.
헤페-바이스라고 효모가 첨가된 것도 있다고 한다.
거품이 많은편. 나는 개인적으로 거품 많은걸 싫어해서 ( 500ml 잔에 한번에 딱 담기는걸 좋아함 ) 윽. 했다.
먹자마자 느글거림에 깜짝 놀랐다. 아보카도가 어떤 맛인지 모르지만 내가 상상하는 아보카도 맛이랑 비슷함.
뭔가 기름진 무언가를 삼킨 느낌? 약간 느글~느글한 맛. 버터느낌?
어떻게 보면 부드럽다고 볼 것 같기도 하다. 약간의 달달함도 있음.
한입 먹자마자 바로 오빠에게 줬을정도. ( 오빤 뜬금없이 맥주 짬처리 당함 ) ( 거 미안하게 됐읍니다. )
이번 웨이브엔 예전에 많이 마셨던 에딩거와 나혼산에서 김새롬이 마신 클라우드 크래프트,
먹어본 적 없던 파울라너, 밀러 제뉴인을 사왔다.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맥주 가져올 예정.
오랜만에 데스페라도스 사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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