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데 애먹은 곳.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길 40-5 가진해변 이성업 부부횟집 바로 뒤 좁은골목 타고 들어가면 나온다. 외관은 낡은 집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미 친 감 성 을 가진 인스타 핫플이 나옴. 이게 을지로 가는 사람들의 느낌일까..? 싶어짐. 안에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어서 아쉬우나, 정말 감성 넘치는 카페임. 참고로 나는 카페 감성따윈 1도 신경 안쓰고 온리 맛만 따지는 사람이지만.. 왜이리 놀랐냐면..외/내관이 이렇게 차이나는 카페를 처음봐서... 머신커피는 안 물어봤고, 드립커피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였던걸로 기억. 가격도 매우 합리적인 5000원! 로스팅도 커핑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강한 산미와 가벼운 바디감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맘에 들었다. 고성에서 로스터리 카페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