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분갈이를 하면서 거북알로카시아 자구를 얻었다. 뿌리가 너무 많이돌아서 연탄갈이를 하는 바람에 안에있는건 못꺼냈음 ㅠ 분명 더 있을텐데... 얘는 물에 몇 분 불려서 껍질을 벗겨놨다. 껍질을 벗기면 좀 더 빨리 나온다고 함. 실험삼아 하나는 다 까보고 나머지는 좀 덜 깠다. 나온 자구는 애기모람 집 (수태존)에 살짝 쳐박아둠. 보통 수태 / 적옥토 / 상토 등에 심는 것 같은데, 중요한건 결국 고습도를 맞춰줘야 한다는 것. 알로카시아 성체는 물시중을 들면 안되지만 자구는 물시중 잘 들어줘야 한다. 너 대체 야생에서는 어떻게 자라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