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가 끝났네요...예.. 여름의 시작입니다.. 이쯤부터 더워지대.. 더워진 김에 직접 겪은 기묘한/무서운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 합니다..어디가서 이 썰 풀면 무슨 허언증 환자 or 관종 취급해서 말을 못함 ㅠ 1. 산귀신 키우던 진도믹스 백구랑 뒷산에 산책 갔다가 길을 잃었음.'홍홍홍 세상은 둥그니까 걷다보면 나가겠지' 하구 뽈뽈뽈 걷는데 어느순간부터 점점 쎄해짐.근처엔 알록달록한 리본이 묶여있는 나무들이 있었는데,갈수록 점점 많아지길래 뭐지?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까리본마다 부적이랑 메모가 한개씩 붙어있었음. 메모에는 이런 멘트가 한 줄씩 적혀있었음. 산귀신산귀신주의산귀신산귀신돌아가시오들어가지마시오산귀신산귀신주의돌아가시오돌아가시오 보자마자 바로 뒤돌아서 튐;;;; '백구니까 넌 날 지켜줄거야 넌 ..